어린 시절 상처 치유 경험과 부부관계 변화과정 연구 - 내면아이치유 집단상담 참여 경험을 중심으로 -Research on the Experience of Healing in Childhood and the Change Process in Marital Relationship -Based on the Experience of Inner Child Group Counseling-
- Other Titles
- Research on the Experience of Healing in Childhood and the Change Process in Marital Relationship -Based on the Experience of Inner Child Group Counseling-
- Authors
- 박영현; 박승민
- Issue Date
- Mar-2015
- Publisher
- 한국가족치료학회
- Keywords
- 어린시절 상처 치유; 부부관계; 집단상담; 현상학적 연구; childhood healing; marital relations; group counseling; phenomenological research
- Citation
- 가족과 가족치료, v.23, no.1, pp.239 - 271
- Journal Title
- 가족과 가족치료
- Volume
- 23
- Number
- 1
- Start Page
- 239
- End Page
- 271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8897
- DOI
- 10.21479/kaft.2015.23.1.239
- ISSN
- 1226-0118
- Abstract
- 본 연구는 집단상담에서 어린 시절 상처 치유 경험을 한 이들이 이후 부부관계에 어떤 변화과정을 경험하는지 그 의미와 체험의 구조를 밝힘으로써 상담 현장에 치료적으로 활용되는데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연구 참여자들의 체험을 심도있게 기술하고 그러한 체험에 나타난 본질적인 요소를 도출하는 지침을 제공하는 Giorgi의 기술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집단상담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결혼 생활 10년 이상 된 기혼자 6명을 심층면담하고 그 결과 27개의 하위 구성요소와 10개의 구성요소를 도출하여 그 경험을 통합적으로 기술하였다. 그 내용은 ‘힘든 부부관계 속에서 애쓰며 살아 옴’, ‘나와 부부관계 변화를 기대하며 집단에 참여함’, ‘내면아이를 만남’, ‘상처 치유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를 돌보기 시작함’, ‘갈등과 혼란기를 겪으며 부부 각각의 건강한 회복을 소망함’, ‘배우자를 바라보는 관점이 바뀜’, ‘나와의 소통이 배우자와의 소통의 밑거름이 됨’, ‘배우자를 역할이 아닌 존재로 만남’, ‘진짜 나를 만나며 주체적 삶을 살게 됨’, ‘참만남이 확장됨’ 이었다. 본 연구는 배우자에 대한 실존적 이해가 부부가 서로 존재로서 만나는 참만남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밝혀냈다는 것, 향후 부부상담 분야에서 어린 시절 상처 치유를 통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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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Christian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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