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룟 유다에 대한 證言』에 형상화된 수난 모티프 수용 양상The patterns of the motif of suffering portrayed in Testimony on Judas Iscariot
- Other Titles
- The patterns of the motif of suffering portrayed in Testimony on Judas Iscariot
- Authors
- 차봉준
- Issue Date
- Sep-2015
- Publisher
- 한국사상문화학회
- Keywords
- 가룟 유다에 대한 증언; 기독교 문학; 기독교적 세계관; 백도기; 수난 모티프; 패러디; Testimony on Judas Iscariot; Christian Literature; Christian worldview; Do-Gi; Baek; motif of suffering; parody
- Citation
- 한국사상과 문화, no.79, pp.145 - 167
- Journal Title
- 한국사상과 문화
- Number
- 79
- Start Page
- 145
- End Page
- 167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9181
- ISSN
- 1229-1749
- Abstract
- 이 연구는 백도기의 장편소설 『가룟 유다에 대한 증언』을 중심으로 복음서에 전승되는 예수의 수난 모티프의 문학적 변용 양상 및 그에 담긴 작가의식을 규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백도기는 등단 초기부터 기독교적 세계관과 상상력에 바탕을 둔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오면서 한국 문학사에 기독교 소설의 가능성을 높여준 작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그는 복음서의 전승들을 패러디하여 현대의 신학적 주제로 재조명하는 것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온 작가일 뿐 아니라, 그에 대한 문학적 해석과 형상화에도 탁월한 성과를 남겨 주었다. 본 연구의 대상인 『가룟 유다에 대한 증언』도 이러한 특성과 성과가 잘 드러난 소설이다. 본 연구는 예수의 일생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장면인 수난 모티프를 형상화한 백도기의 소설이 복음서의 전승과 어떤 차이를 두고 재해석되고 있는지를 분석함에 일차적 목표를 두었다. 그리고 이러한 재해석과 변형에 내재된 작가의 패러디 의도를 규명함으로써 백도기의 신학적 사유와 현실 인식의 특성을 진단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통해 한국 문학사의 변방에 해당하는 기독교 문학의 가능성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문학과 종교의 상관성이 한국 소설사에 발현되는 한 양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Files in This Item
-
Go to Link
- Appears in
Collections - ETC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