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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가도 사진의 도상성과 다큐멘터리 휴머니즘Sebastião Salgado's Iconography and Documentary Photography Humanism

Other Titles
Sebastião Salgado's Iconography and Documentary Photography Humanism
Authors
김민정윤준성
Issue Date
Aug-2015
Publisher
예술과미디어학회
Keywords
Documentary; Humanism; Melancholic Pathos; Sebastião Salgado; Iconography; Despair; 다큐멘터리; 휴머니즘; 멜랑콜리 파토스; 세바스치앙 살가도; 기호학적 도상; 고통
Citation
예술과 미디어, v.14, no.3, pp.77 - 102
Journal Title
예술과 미디어
Volume
14
Number
3
Start Page
77
End Page
102
URI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9268
ISSN
2005-5587
Abstract
마크 로스코가 비극의 경험이 예술의 원천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사진작가 세바스치앙 살가도(Sebastião Salgado, 1944∼)의 작업도 아프리카와 중남미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인류의 비극적 서사장면을 포착하고 있다. 살가도는1944년 브라질에서 태어나 경제학 수학 후 국제커피기구 출장 중 일하는 노동자들을 찍은 사진들로 사진의 길은 시작되었다. 이후 일련의 긴 시간을 요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이어졌으며 곳곳에서 포착한 사진들은 인류의 고통을 보여준다. 세계화의 이면에 있는 소외되고 보이지 않는 인류의 가난과 고통에서 삶을 지탱하는 사람들의 멜랑콜리를 통하여 휴머니즘 사진을 이끌어낸다. 인류의 비참함안에서 삶의 근원인 생명력을 끌어가는 개인과 사회의 처절한 현실을 기독교적도상성을 이용한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 사진으로 말한다. 언어로서의 사진이고드라마로서의 사진 작업은 전율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이미지의 창출이며 비극적 상황을 예술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순화시켜 인류에게 고하고 생각하게 하는메시지이다. 그의 사진은 하나의 행위가 아니라 삶이며 생각을 나타낸다. 지구와 인간과의관계,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를 통하여 현실의 어두움을 살아있기에 움직이고 움직이는 것이기에 살아있는 것으로 보여주는 사진이며 인류에게 보내는 각성의 소리침이고 휴머니즘의 표현이다. 노동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처절함에 대한 그의경의는 산업사회 속에 감춰진 어두운 현실 속에서 아름다움과 생명력으로 승화된다. 개인과 사회가 갖고 있는 멜랑콜리의 정서로 절망을 이겨내고 부정의 정서안에서 빛을 발하는 명랑성으로 치환되어 전진하는 전사의 힘으로 버티고 살아내는 개인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전한다. 인류전체가 나아갈 방향을 예술사진 방식으로 멜랑콜리 정서는 다큐멘터리사진을 매개체로 하여 휴머니즘에 이르는 사유와 개인의 사상을 대중에게 설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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