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 공동체 형성에 관한 연구: 정보화마을 간 자매결연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Abstract

이 글은 정보화마을 간 상호연계구조의 패턴을 분석하고 정보화마을 공동체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파악하는 탐색적 연구이다. 구체적으로 광역자치단체 수준과 전국 수준으로 나누어 정보화마을 간 자매결연을 중심으로 상호협력 네트워크의 특성 및 패턴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광역자치단체 수준에서는 네트워크 연결이 잘 되어있는 4개 광역단체와 네트워크 구조가 파편화되어 있는 5개 광역단체로 구조적 특성이 파악되었다. 둘째, 전국수준에서는 안전행정부 정보화마을이 네트워크 연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로 같은 지역 내 가까운 마을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활성화되고 있는 특성이 발견되었고, 4개의 광역단체에서 5개의 정보화마을이 전체 네트워크의 연결에 있어 중요한 다리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부가 정보화마을 간 공동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마을 간 전략적 연계 및 고립되어 있는 정보화마을들이 공동체 네트워크에 자연스럽게 편입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This study aims to explore inter-village linkage patterns of Information Network Villages Communities both at the metropolitan and national level through social network analysis. Using sisterhood relations which indicate collaborative relationships among villages, this study examined structural properties of Information Network Villages Community. Main findings are; 1) two types of network structures were discovered among nine metropolitan level village communities, and 2) at the national level, the central government is still playing a significant role in terms of network connectedness in the Information Network Villages Communities Network. In addition, couple of Information Network Villages plays a connecting role between various other Information Network Villages. On the basis of analysis results, this study suggested policy implications to improve the Information Network Villages Commun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