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화된 자녀의 개인적 및 가족관계적 특성: 자기보고 및 상담을 통한 질적 분석Individual and Family-Related Characteristics of Parentified Children: Qualitative Research Based on Self-Report and Counseling
- Authors
- 조은영; 정태연
- Issue Date
- Nov-2005
- Publisher
- 한국상담심리학회
- Keywords
- parentification; filial loyalty; self differentiation; triangulation; family conflict; 부모화; 충성심; 자아분화; 삼각화; 가족갈등
- Citation
-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v.17, no.4, pp 833 - 853
- Pages
- 21
- Journal Title
-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 Volume
- 17
- Number
- 4
- Start Page
- 833
- End Page
- 853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30376
- ISSN
- 1229-0688
- Abstract
- 본 연구에서는 부모화(parentification)된 자녀의 개인적 및 가족관계적 특성을 다양한 연구방법을 이용하여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 1에서는 27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의 부모화 수준을 양적으로 측정하고 가계도를 분석하였으며, 연구 2에서는 그들의 인간관계 보고서를 통해 부모화 수준에 따라 충성심 및 자아분화수준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 3에서는 이들 중 62명을 상담하여 부모화된 자녀가 가족 내에서 담당하는 역할을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 결과, 일반 가정의 자녀에게서보다 가족원의 질병, 사망, 부모의 갈등 및 별거, 이혼 그리고 재혼을 경험한 자녀에게서 부모화가 더 강하게 나타났다. 또한, 부모화가 높은 자녀일수록 충성심이 높고, 자아분화 수준은 낮았으며, 가족의 삼각화에 개입하는 경향성이 더 강했다. 또한, 이들은 부모로부터의 심리적 독립을 충분히 발달시키지 못함으로써 가족 내 갈등에 더 많이 개입하는 특성을 보였다. 또한 부모화된 자녀들은 가족 내에서 강박적 배려자, 책임자 및 지도자, 부모 욕구의 대리자, 보호자 및 위로자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화된 자녀들이 심리적으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정신건강 차원에서의 심리치료가 필요함을 함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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