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및 친구애착과 비행 간 관계 : 종단 연구The relationships between attachment to parents, attachment to friends, and adolescent delinquency : a longitudinal study
- Authors
- 이주리
- Issue Date
- 2011
- Publisher
- 한국아동심리재활학회
- Keywords
- attachment to friends; attachment to parents; delinquency; longitudinal study; moderating effect; 부모애착; 비행; 종단 연구; 중재효과; 친구애착
- Citation
- 놀이치료연구, v.15, no.2, pp 21 - 30
- Pages
- 10
- Journal Title
- 놀이치료연구
- Volume
- 15
- Number
- 2
- Start Page
- 21
- End Page
- 30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31889
- ISSN
- 1226-7678
- Abstract
- 부모애착 및 친구애착과 청소년 비행 간 관계는 그 동안 많은 연구들을 통해 다루어졌다. 그러나 지금까지 대부분의 국내연구들은 횡단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하였기 때문에 독립변인들의 시간적 우선성이 확보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부모애착과 친구애착이 청소년 비행에 미치는 인과적 영향을 종단자료를 사용하여 검증하고, 청소년 비행에 대한 부모애착과 친구애착의 상호작용을 탐색하였다. 종단자료는 2003년(시기 1)~2004년(시기 2)의 한국청소년패널조사(KYPS)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3449명의 중학생(남학생 1725명, 여학생 1724명)으로서, 그들은 2003년에 중학교 2학년이었고, 2004년에는 중학교 3학년이 되었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애착은 1년 후 청소년 비행을 유의하게 낮춘 반면, 친구애착은 오히려 청소년 비행의 위험을 증가시켰다. 둘째, 청소년 비행에 대한 부모애착과 친구애착 간 상호작용은 부적으로 유의하여 부모의 애착정도가 낮을 때에만 친구애착이 1년 후의 청소년 비행에 영향을 주었다. 즉, 부모-자녀 간 관계의 질이 높을 경우 친구애착이 청소년 비행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와의 애착이 충분치 못한 청소년들은 친구들에게서 더 의미있는 영향을 받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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