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럽 수출화물 북방철도 운송 기종점 분석

Abstract

본 연구는 북방철도를 기반한 복합운송 경로를 이용하는 한국-유럽 수출화물의 기종점과 운송특성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베리아 횡단열차(TSR)와 만주횡단열차(TMR) 기반 복합운송을 주선하는 국내 물류 업체의 2019년 - 2021년 실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종점 분석을 하였다. 전체물량에 대한 기종점 구간별 화물량을 분석하고 추가로 연도별 리드 타임, 계절별 리드 타임, 중량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2021년 TSR을 이용한 화물 운송이 증가하였으며, 상위 5개 도착역에 화물이 집중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동차 부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중량이 16톤 이하인 화물이 대부분이며 운송 기간은 가을 성수기에 상대적으로 길고 2021년에 혼잡 및 정체로 약 75% 더 소요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물류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존 연구와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시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take origin-destination analysis of multimodal transportation using railway between Korean and Europe. This study uses data collected from one of freight forwarders which handles container cargoes from Korea to Europe via TSR and TMR in 2019 to 2021. In addition, cargo type, lead-time and weight are invstigated. It is found that cargo volume in the multimodal routes increased in 2021. While the cargoes of this route are concentrated on the top 5 railway stations in Europe, more 50% of cargoes are car components which weigh less than 16 tons per FEU. Lead time is longer in peak season in October and November than othe times and much longer in 2021 than other years.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listeratue by using real data of a forwarding company and practical implications are provi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