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dle-aged Korean Students’ English Learning (De)Motivation: A Mixed-Methods Investigation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investigates the second language (L2) learning motivation of middle-aged learners in South Korea on 1) the differences in the L2 learning motivation on L2 learning participation, L2 learning duration, and age as individual factors and 2) the motivators and demotivators of L2 learners with a mixed-methods based on Dörnyei's (2005, 2009) L2 Motivational Self System. Methods A 5-point Likert-scale questionnaire on 124 Korean adults (30-60 ages) was conducted, including L2 learners (n=41) and non-learners (n=83) from Seoul, Incheon Metropolitan, and Gyeonggi Province using quantitative methods. Middle-aged five L2 learners and five non-learners were interviewed one-on-one in semi-structured interviews with the explanatory sequential design to investigate L2 learners’ motivators and demotivators of L2 learning qualitatively. Results In the quantitative method, self-actualization, ideal L2 self, and instrumentality were significantly meaningful for L2 learners. In the qualitative method, L2 learners’ motivators were categorized into 1) instrumentality for self-actualization, and 2) human factors to keep self-esteem in L2 learning experience. Demotivators were classified into 1) inconsiderate comments from family and close people, 2) negative self-attribution, and 3) limited L2 learning environment and social support. Conclusions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external environment where the L2 learner belongs significantly impacts the L2 Motivational Self System of middle-aged Korean learners. Furthermore, Korean middle-aged learners’ L2 Motivational Self System can be affected by how L2 learners perceive the process of their L2 learning experiences.

목적 본 연구는 Dörneyi(2005, 2009)의 제 2언어 동기적 자아체계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 중년 학습자의 제 2언어 학습동기를 조사하였다. 방법 제 2언어 학습참여, 학습기간, 연령의 개별요인에 대한 한국 중년 학습자의 학습동기의 차이는 어떠한지, 동기 및 탈동기 요인들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혼합 연구법의 설명적 순차 설계를 활용하였다. 한국 성인 30~60세의 124명을 대상으로 5점 리커트 척도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정량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동기 및 탈동기 요인들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중년 학습자 5명과 비학습자 5명에 대한 반구조 면담법의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결과 정량적 연구 결과에서는 자아실현의 동기, 이상적 제 2언어 자아, 도구성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적 연구의 결과로는 ‘영어’ 자체가 자아실현을 위한 도구로서 삶의 동기 요인이었으며, 멘토로서의 교수, 타인의 칭찬, 그리고 가족이나 이웃의 인정이 인적 요인의 동기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탈동기 요인으로는 타인의 사려 깊지 못한 발언과 그로 인한 소외감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정적인 자기인식에 의한 체면상실, 학창시절의 제 2언어 학습에 대한 부정적 기억, 부정적인 자기성찰이 부정적 자기 귀인의 영향에 의한 탈동기 요인이었으며, 한국 사회의 경쟁여건, 제한된 학습 환경과 영어의 유용성, 그리고 학습 방법의 불확실성이나 조언 획득의 어려움이 제한된 영어 학습환경 및 사회적 지원과 관련된 탈동기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한국 중년 학습자의 제 2언어 동기적 자아 체계가 학습자가 속한 사회적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학습자가 제 2언어 학습 경험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다르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