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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기 조향 시 연구 - ‘낭만’을 중심으로The study on Cho-hwang’s poetry in liberation period - focus on ‘romance’

Other Titles
The study on Cho-hwang’s poetry in liberation period - focus on ‘romance’
Authors
김양희
Issue Date
Apr-2017
Publisher
한국언어문화학회
Keywords
Cho hwang; liberation period; romance; modernity; tradition; surrealism; 조향; 해방기; 낭만; 모더니티; 전통; 초현실주의
Citation
한국언어문화, no.62, pp.119 - 152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언어문화
Number
62
Start Page
119
End Page
152
URI
https://scholarworks.bwise.kr/erica/handle/2021.sw.erica/11163
ISSN
1598-1576
Abstract
이 논문은 해방기(1945-1948) 조향의 시적 지향을 면밀히 살펴보려는 목적을 지닌다. 해방기에 조향은 ‘낭만’을 자신이 지향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의 이념으로 전유하고자 하였다. 조향에게 해방은 모국어로 시를 써야 하는 새롭고 낯선 문학적 환경을 의미했다. 일본어에 능숙한 조향에게 모국어로 시쓰기는 새로운 문학을 꿈꾸게 하는 근본 동력이 된다. ‘새로운 조선의 문학’은 ‘조선적인 모더니티’에 대한 기획으로 규정된다. 그는 ‘낭만’이라는 용어로 모더니티의 기반으로서의 ‘전통’을 명명하고자 하였다. 그는 해방기의 다른 시인과는 달리 ‘세계문학’의 일부로서 ‘조선적인 것’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즉, 세계문학이라는 보편에 가 닿기 위해 결여된 ‘조선적인 것’을 채워 넣으려 했던 것이다. 조선적인 감수성에 입각한 모더니티의 기획이 바로 ‘낭만’이다. 조향은 ‘낭만’이라는 ‘전통’이 ‘모더니티’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지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역설한 바 있다. 해방기를 거치면서 그의 시는 지성을 축으로 하여 변화된다. 그리고 그 ‘모더니티’의 구체적 양상으로서 모국어에 주목하면서 ‘초현실주의’적인 지향을 드러낸다. 그의 초현실주의 지향은 ‘언어’문제에 집중된다. 조향은 해방기에 새로운 시를 지향하면서 시적 언어로서의 ‘모국어’의 가능성을 탐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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