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불평등에 대한 기회불평등의 기여도 분석: 2000년대 한국경제를 중심으로An Analysis on the Contribution of the Inequality of Opportunity to Income Inequality: Evidence from Korea in the 2000s
- Other Titles
- An Analysis on the Contribution of the Inequality of Opportunity to Income Inequality: Evidence from Korea in the 2000s
- Authors
- 김준일; 서환주; 신우진
- Issue Date
- Mar-2016
- Publisher
- 한국질서경제학회
- Keywords
- Inequality of Opportunity; Income Inequality; Parametric Approach; 기회불평등; 소득불평등; 모수적 접근
- Citation
- 질서경제저널, v.19, no.1, pp.41 - 67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질서경제저널
- Volume
- 19
- Number
- 1
- Start Page
- 41
- End Page
- 67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erica/handle/2021.sw.erica/15536
- DOI
- 10.20436/OEJ.2016.19.1.041
- ISSN
- 1226-654X
- Abstract
- 본 연구는 한국노동패널자료 2000년~2012년 개인자료를 활용하여 한국사회의 기회불평등을 모수적 추정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2000년~2012년 기간 동안 전체 연령(30세~60세) 분석의 기회균등지수는 0.04~0.052 정도이며 전체 소득불평등에 대한 기회불평등의 기여정도는 약 18%~23% 수준이다. 즉 전체 소득불평등의 약 1/5정도가 기회불평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우리나라의 기회불평등에서 성별차이가 가족환경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해, 한국사회에서 환경적 조건에 의해서 결정되는 기회불평등은 노동시장에서 성별 임금격차가 매우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여성간의 기회불평등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남녀를 합한 전체의 기회불평등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0대 남성의 경우 10년 전에 비하여 기회불평등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30대 남성의 기회불평등 증가를 직접효과(환경이 직접적으로 소득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와 간접효과(환경이 노력을 매개로 소득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30대 남성의 기회불평등 증가의 83.3%가 직접효과에 기인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아버지의 배경 등의 환경이 기회불평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효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이상의 분석결과에 대한 정책적 함의로서 소득불평등을 개선시킬 수 있는 정책, 고용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그리고 공교육에 대한 지출확대 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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