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idegger 존재론에 비추어 본 교육공학 재개념화: 처방의 의미를 중심으로Reconceptualization of Educational Technology in the Light of Heidegger’s Theory of Being: Focusing on Meaning of Prescription
- Other Titles
- Reconceptualization of Educational Technology in the Light of Heidegger’s Theory of Being: Focusing on Meaning of Prescription
- Authors
- 류재훈; 유영만
- Issue Date
- Sep-2018
- Publisher
- 한국교육공학회
- Keywords
- 교육공학; 정체성; 이론과 실제; 전향적과 후향적; 하이데거; 존재론; educational technology; identity; theoretical and practical; prospective and retrospective; Heidegger; theory of being
- Citation
- 교육공학연구, v.34, no.3, pp.649 - 678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교육공학연구
- Volume
- 34
- Number
- 3
- Start Page
- 649
- End Page
- 678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49365
- ISSN
- 1225-424X
- Abstract
- ‘잘 가르치는 일’로서 교육공학은 모종의 처방적인 활동임이 틀림없다. 이 점에서 교육공학은 일종의 도구적 성격을 갖는다. 하지만, 처방이 목적, 내용과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은 교육공학을 단순히 도구적 성격만으로 설명할 수 없음을 명확히 드러낸다. 이처럼 교육공학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목적과 내용과 연계하여 처방의 의미를 규명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교육공학의 현상 이면에 보이지 않는 본질을 드러내고자 존재 의미에 대해 탐색한 철학자인 Heidegger의 철학에 비추어 교육공학을 재개념화하였다. Heidegger 존재론에 비추어 본 교육공학은 존재자적 교육공학과 존재론적 교육공학으로 구분된다. 이때 존재자적 교육공학은 실제적 지식, 실용교육, 전향적 관점의 적극적 처방을 지향한다. 반면, 존재론적 교육공학은 이론적 지식, 인간교육, 후향적 관점의 소극적 처방을 지향한다. 그러나 두 가지 교육공학은 서로 혼동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실제 교육 활동에 있어서 교육공학의 두 가지 존재 양식은 모두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 두 가지 존재 양식은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공학의 두 가지 존재 양식을 통합할 수 있는 모형을 제시하였다. 이것은 이론적 지식의 축적을 통해 자신의 안목을 넓히고, 대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적 처방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심층적 지식을 전수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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