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들의 고용안정성에 대한 인식과 혁신활동 간의 관계: 조직정체성의 매개효과open accessThe Effect of Job Security Conceived by Employees on Innovation Activities:Focusing upon the Mediation Effect of Organizational Identity
- Other Titles
- The Effect of Job Security Conceived by Employees on Innovation Activities:Focusing upon the Mediation Effect of Organizational Identity
- Authors
- 최영희; 임상훈
- Issue Date
- Sep-2012
- Publisher
- 한국노동연구원
- Keywords
- job security; innovation activity; organizational identity; 고용안정성; 조직정체성; 혁신활동
- Citation
- 노동정책연구, v.12, no.3, pp.147 - 175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노동정책연구
- Volume
- 12
- Number
- 3
- Start Page
- 147
- End Page
- 175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64705
- DOI
- 10.22914/jlp.2012.12.3.006
- ISSN
- 1598-270X
- Abstract
- 무한경쟁시대에 생존의 필수적인 요소가 혁신으로 인식되면서 혁신을 제고할 수 있는 영향요인을 찾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혁신활동이 고용안정성에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타 연구와 달리 개인수준에서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편의추출법에 의해 중소 제조기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612부를 회수하였다. 연구결과 고용안정성이 혁신활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검증하였다. 또한 고용안정성을 측정하였던 직위안정성 및 상황통제력이 조직정체성을 매개로 혁신활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이 연구는 고용안정성이 높으면 혁신활동이 저하된다는 일부 이론이나 상식과는 반대의 실증결과를 보여준다. 고용안정성의 영향에 관한 연구가 국내에 많지 않은 현실에서 본 연구는 고용안정성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보다 심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용불안정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기업이 여기에 대응하여야 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고용안정성이 혁신활동에 기여를 한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고용안정성 제고가 단순히 근로자의 안정욕구를 충족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혁신활동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더불어 실무적으로 고용안정성을 단순한 하나의 개념이 아닌 직위안정성과 상황통제력이라는 구성요소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는 기업과 근로자가 혁신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고용안정을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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